배운 사람은 벼와 같고

2019. 10. 19. 19:47카테고리 없음





배운 사람은 벼와 같고 

배우지 아니한 사람은 쑥과 같도다. 

벼와 같은 곡식이여, 나라의 훌륭한 양식이요, 

세상의 보배로다. 

쑥과 같은 풀이여, 

밭가는 이의 미움거리요,

 김매는 자의 애태움이로다. 

만약 배우지 않으면 

후일에 담에 얼굴을 대는 듯 속이 갑갑할 것이니 

뉘우쳐도 그때는 이미 늙었으리라. 

-명심보감(明心寶鑑)